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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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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진드기 병원체 감염률 0.14%

야생진드기 병원체 감염률 0.14%

by 조아라 기자 2015.03.04

보건환경硏 진드기 분포 등 조사 결과
야생 서식 진드기의 병원체 감염률이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외에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SFTS(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 감염자 확인 및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참진드기 분포 및 병원체 감염률을 조사하고, 2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오름, 숲길, 올레길 등 4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작은소참진드기는 94.2%, 이 중 병원체는 734 pooling 중 1poooling에서만 바이러스가 확인 돼 전체의 만이 감염된 병원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국 병원체 0.5% 보다 매우 낮은 수치다. 1pooling은 성충 5개체 또는 자충 30개체 혹은 유충 50개체의 묶음이다.

오름, 숲길, 올래길 등에서 서식하는 진드기는 피참진드기속의 작은소참진드기와 개피참진드기 2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전체 진드기 중 작은소참진드기 94.2%, 개참진드기 5.8%로 분류됐다. 조사 대상 지역별 작은소참진드기 개체 수는 숲길이 전체의 45%로 가장 많았고 오름 20~23%, 올레길 11.5% 순이었다.

연구원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유관부서와 함께 진드기 방제 대책을 수립 할 계획이다. 또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진드기 활동시기에 오름과 올래길 등 탐방로 출입 시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에서는 2013년 SFTS 감염환자가 6명이 발생해 4명이 사망했다. 지난해는 7명이 발생했지만 모두 완치됐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SFTS 환자는 120명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

문의)보건환경연구원 710-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