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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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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해녀 생애사 조사 보고서 발간

제주도, 제주해녀 생애사 조사 보고서 발간

by 원지애 기자 2014.02.28

“숨비질 베왕 주지 아녀” (물질 배워 남 주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내 65세 이상 전·현직 해녀 102명을 대상으로 해녀들의 일생을 조사한 생애사 조사 보고서 “숨비질 베왕  주지 아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해녀는 4,507명으로 100개 어촌계별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으나고령화에 따라 급격하게 해녀수가 줄고 있어 해녀들의 일생에 대한 구술 조사가 시급한 실정이어서 제주해녀 생애사에 대한 조사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해녀 생애사 조사 보고서는 제주도내 어촌계의 추천을 받은 65세 이상 전·현직 해녀들과 자체적으로 섭외한 해녀 102명에 대해 생애사를 기록한 결과물이다.

특히 해녀 개인에 대한 기본조사와 함께 물질을 통한 생애사 조명에 초점을 두어 유년시절 물질의 시작결혼·출산과 물질출가물질 생활해녀회의 역사와 경험해녀의 신앙과 의례물질생애의 회고와 전망 등을 중심으로 물질과 관련된 활동 내력을 집중 조사했다.

제주해녀의 고령화로 인한 문화단절 가능성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도내 해녀들을 대상으로 한 생애사 기록은 제주해녀의 전승 보전 정책 수립에 있어 구체적인 지표로 활용될 것이이다.

또 전 세계적인 유·무형 자산 중 같은 직업군의 생애사를 대규모로 자료화 한 예가 없는 만큼 현재 검토 중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이를 바탕으로 제주해녀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조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