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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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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숲속의 ‘붉은덕다리버섯’

한라산 숲속의 ‘붉은덕다리버섯’

by 조아라 기자 2014.10.03

버섯들은 생태계에서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분해자인 동시에 분해물질을 자연에 되돌려주는 환원자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식용과 약용자원으로 앞으로 개발가능성이 높다.

한라산에는 7월에서 10월 사이에 피어나는 버섯 종류들이 상당이 많다. 이러한 시기에 맞춰 곳곳에서 피어나는 버섯들을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일주일에 1회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구멍장이버섯과)'은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 침엽수의 생목의 상처부위나 고목에서 발생하는 갈색부후균이다. 한라산 전역에 걸쳐 관찰되며 처음에는 흰색을 띠다가 붉은색으로 변한다.

자실체의 크기는 10~25cm로 성장하며, 두께는 1~3cm로 대형 버섯이며 부채형에서 반원형으로 성장한다. 갓 끝은 안쪽으로 굽어 있으나 차차 펴지고, 갓 끝이 반전되어 물결모양을 이루며 표면의 색은 아름다운 적황색을 띠며 점차 퇴색하여 황백색 옅은 분홍색으로 변한다. 대는 없으며, 갓 옆부분의 일부가 바로 기주에 중첩하여 붙는다.

9월에 들어서면서 숲 속에 있는 아름드리 고사목마다 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어릴 때는 식용이 가능한 버섯이다.

문의)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관리팀 713-9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