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했다는데...'
'매년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했다는데...'
by 제주일보 2012.02.24
청년희망프로젝트, 사회적일자리, 인력양성, 취업알선분야 대부분...핵심산업 분야는 목표 미달제주도가 매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하지만 양질의 일자리는 적고 청년희망프로젝트, 인력양성, 취업알선 사업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진정한 의미의 일자리 창출인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11년도 일자리창출 추진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는 33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3000개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일자리 창출 실적을 살펴보면 정규직 등 양질의 일자리보다 청년희망프로젝트, 인력양성 사업, 취업알선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청년희망프로젝트 등 청년고용장려사업 540개, 사회적기업 314개, 창업지원사업 130개 등 기업육성 분야에서 984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 실업자 직업훈련과 마이스(MICE) 전문인력 양성 등 취업연계 인력양성사업 487개, 종합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청년취업알선 471개, 해외인턴 및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지원 59개 등 인재양성분야에서 1017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들 청년희망프로젝트와 사회적기업 등 기업육성 및 인력양성분야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모두 2001개로 전체 일자리 창출 실적의 60%에 달했다.
하지만 향토자원 5대 선장산업은 525개, 첨단신기술성장 4대 제조업은 101개, 국제자유도시프로젝트는 355개 등으로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분야는 모두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2010년에도 11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1167개를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청년희망프로젝트.사회적 일자리 등 기업육성분야 240개, 해외인턴.취업연계 인력양성.취업알선 등 인재양성분야 603개 등 이들 부문에서 창출된 일자리가 843개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반면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 162개, 국제자유도시프로젝트 34개 등 제주도가 주력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역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대 이하에 머문 셈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목표도 변화되는 제주 경제의 여건과 상황 등을 감안하지 않은 채 민선5기 제주도정의 목표인 ‘2만개 창출’ 맞추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안동우 의원(진보통합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은 “2~3년 전에 세운 목표에 세부적인 일자리를 짜맞추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수치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제주의 여건을 감안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향토기업과 첨단기술신성장, 국제자유도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쉽지는 않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목표는 도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쉽게 조정할 수는 없지만 세부 계획들은 여건에 맞게 변경해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 기업지원과 710-2541.
강재병 |kgb91@jejunews.com
23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11년도 일자리창출 추진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는 335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3000개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세부적인 일자리 창출 실적을 살펴보면 정규직 등 양질의 일자리보다 청년희망프로젝트, 인력양성 사업, 취업알선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실제 청년희망프로젝트 등 청년고용장려사업 540개, 사회적기업 314개, 창업지원사업 130개 등 기업육성 분야에서 984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또 실업자 직업훈련과 마이스(MICE) 전문인력 양성 등 취업연계 인력양성사업 487개, 종합고용지원센터를 통한 청년취업알선 471개, 해외인턴 및 특성화고 해외인턴십 지원 59개 등 인재양성분야에서 1017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이들 청년희망프로젝트와 사회적기업 등 기업육성 및 인력양성분야에서 창출된 일자리는 모두 2001개로 전체 일자리 창출 실적의 60%에 달했다.
하지만 향토자원 5대 선장산업은 525개, 첨단신기술성장 4대 제조업은 101개, 국제자유도시프로젝트는 355개 등으로 비교적 양질의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분야는 모두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2010년에도 1175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1167개를 초과 달성했다. 그러나 청년희망프로젝트.사회적 일자리 등 기업육성분야 240개, 해외인턴.취업연계 인력양성.취업알선 등 인재양성분야 603개 등 이들 부문에서 창출된 일자리가 843개로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반면 향토자원 5대 성장산업 162개, 국제자유도시프로젝트 34개 등 제주도가 주력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역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기대 이하에 머문 셈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 목표도 변화되는 제주 경제의 여건과 상황 등을 감안하지 않은 채 민선5기 제주도정의 목표인 ‘2만개 창출’ 맞추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안동우 의원(진보통합당.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은 “2~3년 전에 세운 목표에 세부적인 일자리를 짜맞추고 있는 것은 문제“라며 “수치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제주의 여건을 감안한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향토기업과 첨단기술신성장, 국제자유도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이 쉽지는 않지만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목표는 도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쉽게 조정할 수는 없지만 세부 계획들은 여건에 맞게 변경해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도 기업지원과 710-2541.
강재병 |kgb91@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