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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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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까지 계약재배 전체 35%까지 확대

2014년까지 계약재배 전체 35%까지 확대

by 제주일보 2012.05.10

道, 밭작물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도 단위 농업생산관측위 구성 등 추진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14년까지 도내 밭작물 계약재배 물량을 전체의 35%까지 확대한다.

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밭작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 5만5000t이던 월동채소류 계약재배 물량을 올해 6만t으로 늘린다.

특히 제주도는 현재 전체 물량의 16%에 그치는 밭작물 계약재배 물량을 오는 2014년까지 전체의 35%까지 확대, 수급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만성적인 밭작물 과잉생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무단 초지전용 실태조사 및 불법 행위 등 단속활동 강화 ▲주요 작물 재배의향조사 통한 적정 생산 지도 ▲도 단위 농업생산관측위원회 구성.운영 ▲작목 분산을 통한 다품목 소량생산 시스템 구축 등의 단기적인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장기적인 대책으로는 1모작 밭작물의 2모작 전환과 약용작물 및 기능성 작물 연구.개발 보급, 블랙 푸드(Black Food) 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밭작물 최저보장가격 예시제 도입을 통해 그동안 정부 지원에서 빠졌던 양배추를 포함시키는 등 수급 대란을 예방하는 한편 정부의 밭농업직불제와 더불어 제주형 밭농업직불제 시범사업을 실시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밭작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주요 제도 개선 사항으로는 ▲휴경공유제 도입을 통한 윤작체계 확립 ▲가칭 ‘제주도 월동채소 출하연합회 구성 등을 통한 산지유통의 조직화 ▲섬이라는 특수성을 반영한 제주지역 해상화물 운송비 지원 방안 마련 등이 추진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밭작물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각종 대책들을 재검토해 이번에 밭작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에 마련된 방안들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밭작물의 경쟁력 강화와 아울러 농가의 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 감귤특작과 710-3181.

고경호 기자 uni@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