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수엑스포 뱃길 급제동...해결책 없나
제주~여수엑스포 뱃길 급제동...해결책 없나
by 제주일보 2012.05.14
때 아닌 CIQ 문제로 운항 난항...제주도 "운영상 문제, 곧 해결 기대"여수세계박람회 개막과 함께 제주와 여수엑스포 현지를 연결하려던 배편이 닻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미 시범운항까지 마쳤지만 세관 검사, 출입국 심사, 검역 등 때 아닌 CIQ 문제가 불거지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당초 12일 오전 7시 ㈜여수훼리 선석인 ‘오렌지호’가 제주항을 떠나 여수엑스포 현지로 출발해야 하지만 항구에 묶인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실제 ㈜여수훼리 홈페이지에는 ‘현지 여수엑스포 사정으로 인해 첫 출항이 5월 18일까지 연기됐다. 12일부터 17일까지 예약을 전액 환불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의 게시돼 있다.
2070t급 오렌지호는 여객 564명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여수엑스포 현장까지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여수엑스포 관람객과 제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CIQ 문제가 대두되면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제주~여수를 있는 배편인 오렌지호는 규모가 커 여수엑스포 현장의 연안항에 정박하지 못하고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항구에 정박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여수와 일본 후쿠오카 항로를 잇는 부정기선이 엑스포 기간 동안 운항되면서 이 선박과 동시에 정박할 경우 외국인들의 밀수와 밀입항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일본에서 도착한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고 있는 시간 동안 제주~여수 카훼리 선박은 항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제주도와 업체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제주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여수지방해양항만청, CIQ 관련 기관 등과 긴급협의를 진행키로 했지만,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선박이나 업체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며 “여수엑스포조직위와 여수항만청 등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10-3226.
강재병 |kgb91@jejunews.com
이미 시범운항까지 마쳤지만 세관 검사, 출입국 심사, 검역 등 때 아닌 CIQ 문제가 불거지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당초 12일 오전 7시 ㈜여수훼리 선석인 ‘오렌지호’가 제주항을 떠나 여수엑스포 현지로 출발해야 하지만 항구에 묶인 채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실제 ㈜여수훼리 홈페이지에는 ‘현지 여수엑스포 사정으로 인해 첫 출항이 5월 18일까지 연기됐다. 12일부터 17일까지 예약을 전액 환불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의 게시돼 있다.
2070t급 오렌지호는 여객 564명을 태우고 3시간 만에 여수엑스포 현장까지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여수엑스포 관람객과 제주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CIQ 문제가 대두되면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제주~여수를 있는 배편인 오렌지호는 규모가 커 여수엑스포 현장의 연안항에 정박하지 못하고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항구에 정박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여수와 일본 후쿠오카 항로를 잇는 부정기선이 엑스포 기간 동안 운항되면서 이 선박과 동시에 정박할 경우 외국인들의 밀수와 밀입항 등의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결국 일본에서 도착한 선박이 항만에 정박하고 있는 시간 동안 제주~여수 카훼리 선박은 항만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제주도와 업체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제주도는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1일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여수지방해양항만청, CIQ 관련 기관 등과 긴급협의를 진행키로 했지만, 이마저도 이뤄지지 않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선박이나 업체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며 “여수엑스포조직위와 여수항만청 등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10-3226.
강재병 |kgb91@jeju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