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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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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호황세...수용태세 개선 절실

제주관광 호황세...수용태세 개선 절실

by 제주일보 2012.06.28

한은 제주본부 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부문별 인프라 확충 등 필요 진단제주관광이 밀려드는 국내·외 관광객으로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적·물적 인프라 부족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면서 부문별 수용태세 점검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27일 제주시 KAL호텔에서 도내 경제계 업종별 대표 및 유관기관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관광객 성장세와 맞물려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책 강구와 분야별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이 주요 의견으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관광 호조세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관광객 수에 대한 정확한 예측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이에 걸맞는 항공과 음식, 숙박, 가이드 등 분야별 관광 인프라를 적시에 확충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항공 좌석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관광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부 저가 여행사 및 무자격 가이드 확산 등에 대한 개선 대책도 시급한 것으로 진단됐다.

객실 부족 및 숙박시설 확충 방안으로는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일반 숙박시설 개·보수 지원과 함께 구도심 활성화를 유도하는 내용이 제언됐으며 쇼핑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제시됐다.

쇼핑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대형 쇼핑몰의 구도심권 설치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과 함께 프리미엄 쇼핑아웃렛 추진 방안도 거론됐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중국 등의 저가 단체여행 패키지 상품과 관련해서는 객실 선점에 따른 숙박비 상승 등의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한은 제주본부는 올 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던 부동산 가격과 관련해 최근 여름철 비수기 돌입 등으로 주춤해지면서 하반기 이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문의 한은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720-2514.
김태형 |kimth@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