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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부자 늘어난다...10억 이상 금융 자산가 1300명

제주 부자 늘어난다...10억 이상 금융 자산가 1300명

by 제주일보 2012.07.03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조사 결과 전국 14만2000명의 9.2% 차지제주 지역에서 금융 자산만 10억원 이상되는 부자가 1300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

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소장 양원근)가 발표한 ‘2012 한국 부자 보고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개인 자산가는 제주도 1300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4만2000명으로 조사됐다.

전국의 금융 부자는 전년도 13만명에 비해 8.9% 증가했다. 제주지역 역시 강원(1700명)과 함께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1% 포인트 오른 2.1%로 상승, 이전에 비해 부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KB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부자의 기준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개인’으로 정의했는데, 이에 속한 부자들이 보유한 금융 자산은 총 318조원 정도로 분석됐다. 부자 1인당 평균 22억원의 금융 자산을 보유한 셈이다.

금융 부자들의 지역별 비중을 보면 서울이 가장 많은 6만8000여 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이르는 48%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 2만6500명, 부산 1만1700명, 대구 6100명, 경남 4600명, 인천 4000명, 경북 2800명, 대전 2700명, 광주 2400명, 전북 2300명, 충남 2200명, 전남 2000명, 울산·충북 각 1900명 등의 순이었다.

또 KB연구소가 전국의 금융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2012 한국부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인별 총자산 구성인 경우 부동산(주택, 건물, 상가, 토지 등) 58%, 금융 자산 35.2%, 기타 자산(예술품, 회원권 등) 6.8%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금융 부자의 자산 구조가 부동산에 편중된 점과 도내인 경우 부동산 부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 등을 감안할 때 10억원 이상 금융·부동산 부자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의 KB연구소 02-2073-7114.
김태형 |kimth@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