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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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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왕벚나무 명품숲 만들기

모두 함께 왕벚나무 명품숲 만들기

by 조아라 기자 2015.03.13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제70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개시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광복 70주년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국민 참여 나무심기 행사의 일환으로‘광복세대와 미래세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한남시험림에서 광복회 제주지부, 서귀포시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서귀포시연합청년회, 유관기관 등 300여 명과 함께, 제주 자생 왕벚나무와 종가시나무 1,000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에 식재한 왕벚나무는 제주 자생 왕벚나무에서 채취한 삽수로부터 접목묘로 키워낸 우량한 묘목들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왕벚나무 명품숲 단지를 조성해 향후 이곳을 찾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통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자생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꽃은 4월경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을 띤다. 지형이 높은 곳에 자라는 산벚나무와 그보다 낮은 곳에 자라는 올벚나무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이란 설도 있으나, 제주도와 전라북도 대둔산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왕벚나무는 우리나라가 원산지로서 그 수가 매우 적은 희귀종이므로 생물학적 가치가 높고, 식물지리학적 연구가치가 크므로 신례리 왕벚나무 자생지를 천연기념물 제156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문의)국림산림과학원 730-7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