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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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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日 젊은 관광객을 잡아라'

제주관광 '日 젊은 관광객을 잡아라'

by 제주일보 2012.09.04

한은 제주본부 연구 결과 여성 등 청년층 공략 위한 인프라 확충 등 필요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단체 및 중·장년층 비중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어 엔화 환율 상승에도 내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볼 때 정체되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 방안으로 여성 등의 청년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쇼핑인프라 구축과 직항노선 확충 등의 접근성 개선이 보완 과제로 제시됐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는 4일 ‘엔화 환율이 한국 및 제주도 방문 일본인 관광객에 미치는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연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하 내한 관광객)은 2007년 223만여 명에서 지난해 329만명으로 47.1%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이하 내도 관광객)은 18만여 명에서 11만여 명으로 5.2% 감소, 상반된 추이를 나타냈다.

이는 내도 일본인 관광객인 경우 단체(86.6%)와 관광 시찰(54.8%), 40대 이상 중·장년층(67.1%) 비중이 높은 반면 내한 관광객은 쇼핑(20.2%)과 개별(56.8%), 40대 미만 청년층(54.1%) 비중이 높은 특성 차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다시말해 내한 일본인 관광객은 특성상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내도 관광객은 상대적으로 영향을 별로 받지 않아 환율 상승에 비례해 내한 관광객은 증가했으나 내도 관광객은 변동이 없었다는 분석이다.

송병호 한은 제주본부 과장은 “2007년 이후 내한 일본인 관광객 증가 분만큼 내도 관광객이 유치 확대됐더라면 약 580억~3650억원의 관광수입이 추가로 창출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됐다”며 “제주로서는 소비 성향이 높은 30대 이하 여성 등의 청년층을 겨냥한 마케팅 강화와 직항노선 확충, 쇼핑인프라 구축 등이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문의 한은 제주본부 기획홍보팀 720-2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