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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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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추석 자금사정 나아졌다

중소기업 추석 자금사정 나아졌다

by 제주일보 2012.09.19

중기중앙회 제주본부 조사 결과 작년보다 호전...금융권 지원 확대 등 원인도내 중소기업의 추석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도 30%에 이르고 있어 지속적인 자금 지원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류길상)가 도내 30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추석자금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30.4%가 ‘추석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자금 사정 ‘곤란’ 응답 비중이 12.4% 포인트 줄어든데다 ‘원활’은 1.6% 포인트 증가,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속적인 내수 위축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자금 사정이 나빠졌지만 추석을 앞둬 한국은행과 농협, 제주은행 등 금융기관과 유관기관에서 특별 운영자금 지원에 나서면서 그나마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였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추석 상여금과 관련해서는 68.1%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지급 수준은 기본급의 52.9%로 작년(70.4%)보다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추석에 필요한 자금은 업체당 평균 2억4090만원으로, 이 가운데 1억6160만원을 확보, 자금 확보율이 67.1%로 나타났으며 7930만원(32.9%)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족한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판매대금 조기 회수’(52.6%), ‘결제대금 지급 연기’(21.1%), ‘금융기관 차입’(10.5%)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와 함께 자금 사정 곤란 원인(복수 응답)으로는 ‘매출 감소’(63.2%)와 ‘판매대금 회수 지연’(63.2%), ‘원자재 가격 상승’(42.1%) 등의 순으로 나타나 최근 들어 나빠진 경영 상황을 반영했다.

은행을 통한 자금 조달 상황에서는 ‘곤란하다’(27.2%)가 ‘원활하다’(22.7%)보다 다소 높았으나 작년과 비교할 때 ‘원활하다’는 비중이 10.2% 포인트 상승해 금융권을 통한 자금 조달 역시 다소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의 중기중앙회 제주본부 758-8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