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취업.부업 전선 뛰어든 여성 '부쩍'

취업.부업 전선 뛰어든 여성 '부쩍'

by 제주일보 2012.12.13

제주 여성 취업자 작년 비해 5000명 늘어...감귤 수확.도소매 판매 등 증가감귤 수확철 등 계절적 고용 수요 및 경기 침체와 맞물려 취업 및 부업 전선에 뛰어드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실업률도 전국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시장도 외형적인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박영호)가 내놓은 고용동향에 따르면 11월 현재 취업하거나 구직 활동에 나선 여성 경제활동인구는 1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2000명에 비해 5000명 늘었다.

여성 취업자 역시 14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5000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자 취업자가 1000명 늘어난 것과 비교할 때 여성 구직활동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됐다.

이는 지난 달부터 감귤 수확 인력이 크게 늘어난데다 최근 고물가와 부채 증가 등으로 서민가계의 생활난이 가중되면서 도소매·음식숙박업 및 자영업 일자리 등에 취업하는 중·장년층 여성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농림어업 부문 취업자는 7만3000명으로 일년 전에 비해 5000명 늘었는가 하면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도 6만4000명으로 작년 대비 2000명 증가했다.

반면 가사를 위해 구직활동을 포기한 비경제활동인구는 일년 전에 비해 1000명 감소, 계절적 요인과 맞물려 취업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힘입어 도내 실업률은 작년 동월과 같은 수준인 1.1%를 기록, 2개월 연속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도 계절적인 안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제주지역인 경우 감귤 수확철마다 여성 취업자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고용 상황도 안정되는 계절적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호남지방통계청 062-370-6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