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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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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찾는 섬 제주...30대 가장 많다

사람 찾는 섬 제주...30대 가장 많다

by 제주일보 2013.01.29

통계청 조사 결과 지난해 5000명 순유입...30대, 40대, 10세 미만 순최근들어 제주를 떠나는 사람보다 들어오는 사람이 많은 ‘인구 유입 증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0대와 40, 50대에서 제주를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들어온 전입자는 2만5000명으로, 다른 지역으로 떠난 전출자 2만명보다 5000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도내 순유입(전입 초과) 인구는 전국 9개 도 가운데 충남(9000명)에 이어 두번째 많은 것으로, 전년(2000명)에 비해서도 2.5배 늘었다. 이는 최근 귀농·귀촌과 함께 제주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내 순이동(전입-전출) 증가 인구의 연령대를 보면 30대가 17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228명, 10세 미만 964명, 50대 938명, 60대 36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로 볼때 30~40대 부부와 아이 등 가족들이 함께 제주로 보금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20대는 유일하게 683명 줄어들면서 순유출을 이어갔다. 이는 취업과 학업 등을 위해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청년층이 여전히 많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인구에 대비한 순유입률에 있어 제주(0.8%)는 새로 조성된 세종시(16.9%)와 인천(1%)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또 30대와 40~50대의 순유입률에 있어 제주는 2.1%와 1.2%를 기록하며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최근들어 거주 선호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주의 달라진 위상을 반영했다.

제주로 들어온 전입자의 전출지로는 서울(27.6%)과 경기(25.9%), 부산(7.6%) 등의 순으로 많았으며 제주에서 빠가나간 전출자의 전입자 역시 서울(27.6%)과 경기(22.9%), 부산(7.5%) 등의 순으로 높았다.

문의 통계청 인구동향과 042-481-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