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맥주보리 종자 안정 자급화 탄력

맥주보리 종자 안정 자급화 탄력

by 조아라 기자 2015.06.12

우량종자 4년마다 갱신, 월동채소 재배 분산 효과
제주산 맥주보리 재배에 필요한 종자가 매해 안정적인 우량종자 생산 보급으로 4년에 한번 새 품종으로 갱신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맥주보리 작물에 대해 순도 높고 활력 있는 고품질 우수품종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보급종의 상위단계인 원원종과 원종종자 생산 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이후부터 맥주보리 종자 수매가격이 계속 낮아짐에 따라 지난해까지 재배 면적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2006년 1등품 40㎏ 1포대에 3만8080원이던 수매 가격이 2013년도에 3만6000원으로 떨어졌으며, 그 결과 2006년 2,696㏊이던 재배면적도 2013년도에 645㏊로 23% 수준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산 주정용 맥주보리 수매가격이 40㎏ 한 마대에 4만8000원(수매가 4만3000, 도보조 5,000)으로 2013년 수매가 보다 1만2000원이 높게 책정돼 재배면적도 2000㏊로 늘었다.

농산물원종장에서도 보리 수매가격 상승으로 인한 맥주보리 재배 면적과 종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면서 올해 산 원원종과 원종 종자생산 면적을 늘리면서 원종종자와 보급용 종자 생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 동계 주요작물 종자생산 공급 협의회를 개최한 결과 올해는 4100㎏을 생산 공급하기로 해 지난해 155a(호품 140a, 3,720kg, 백호 15a, 380kg)에서 재배해 최근 수확을 마무리 했다.

매년 도내에서 맥주보리 2000㏊를 재배할 경우 농업기술원에서 원종종자 3780㎏을 생산하여 지역 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 재배하게 되면 매해 정상적으로 생산할 경우 보급종 종자 7만5000㎏은 무난히 생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보급종으로 매년 500㏊의 파종이 가능해 보리재배 농업인은 4년에 1차례 우량종자로 갱신할 수 있는 체계가 정립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맥주보리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27억 원이던 총 수입이 올해 산은 96억 원으로 예상돼 지난해 대비 3.5배 이상의 총수입이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보리면적이 늘면서 특정한 작물에만 쏠리던 겨울 채소류 수급 안정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농산물 원종장 760-7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