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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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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0코스 1년 간 휴식년 실시해

제주올레 10코스 1년 간 휴식년 실시해

by 조아라 기자 2015.06.18

화순금모래해변~하모체육공원까지 이어진 올레 코스, 자연 생태 회복위해 7월 일부터 폐쇄
(사)제주올레는 오는 7월 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제주올레 코스(화순금모래해변~하모체육공원, 총 길이 5.5km)를 대상으로 휴식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시작해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위치한 하모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5.5km의 길로 지난 2008년 5월에 개장된 코스로 웅장한 산방산부터 거대한 퇴적함으로 이뤄진 용머리 해안, 마라도와 가파도가 펼쳐 보이는 송악산, 일제 강점기 역사를 보여주는 섯알 오름 등이 이어져 올레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한 해 평균 약 9만 명이 찾고 있는 인기코스다.

하지만 여행객들의 발길이 증가함에 따라 사륜 오토바이가 운영되고 식당, 호텔을 짓기 위한 난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이 지역 자연 생태가 위협 받기 시작해 답압(踏壓. 밟아서 생긴 압력) 훼손이라도 막고, 자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자 휴식년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따라 제주올레 코스에 설치된 리본, 간세, 화살표 등 제주올레 길 표식은 모두 제거될 예정이다.

(사)제주올레 관계자는 "제주올레 휴식년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제주올레 완주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제주올레 시종점 스탬프 도장을 찍지 못한 이용객 역시 완주증 발급은 가능하다"며, "오는 7월 일부터 일년 동안 올레 코스의 출입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사단법인 제주올레 76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