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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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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정상 자연휴식년제 시행

송악산 정상 자연휴식년제 시행

by 조아라 기자 2015.07.14

8월 1일부터 20207월 31일까지 5년간
서귀포시 송악산 정상이 8월부터 5간 자연휴식년제에 들어가 등반객들의 출입이 전면 통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송악산 현장에서 제주도립공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송악산 정상 출입통제를 결정했다.

자연휴식년제 대상 면적은 송악산 정상부와 정상 탐방로 2곳이고, 휴식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오는 20207월 31일까지 5년이다.

이 기간 정상부로의 통행이 엄격히 금지되고, 보호책을 설치해 방목하는 말과 소의 접근도 막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송악산이 최근 몇 동안 송악산 탐방객 증가와 말·염소 등의 방목으로 정상부분의 심각한 훼손에 따라 지난 6월 송악산 정상 휴식년제(출입통제)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6일까지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도립공원위원회가 결정하도록 한 바 있다.

송악산은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되기 전인 19999월 마라·해양군립공원으로 지정됐다가 특별자치도가 된 후인 20089월 마라·해양도립공원으로 변경 지정됐다.

송악산은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높이 104m, 둘레 3115m, 면적 58만5982㎡의 기생화산섬이다.

꼭대기에 있는 2중 분화구 중 제1분화구는 지름 약 500m, 둘레 약 1.7㎞이고 제2분화구는 제1분화구 안에 있는 화구로서 둘레 약 400m, 깊이 69m로 거의 수직으로 경사져 있다.

정상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 형제섬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고, 산 아래 바닷가에서는 감성돔 벵에돔·다금바리 등이 많이 잡혀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꼽힌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송악산 자연휴식년제가 결정됨에 따라 공고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송악산 정상일대 생태복원계획 마련과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의)환경자산보전과 곶자왈담당 710-6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