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 전국 시행에 선제적 대응 교육과정 공로연수자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은 환경변화에 걸맞은 제주 특화 교육 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자치경찰제 전국 확대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디지털 포렌식 기초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무 및 전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포렌식 기초 교육과정은 ●디지털 포렌식 개론 및 판례를 통한 수사법률 ●디지털 증거 수집 및 압수수색 방법과 유의사항 ●디지털 포렌식 분석도구 실습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직원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도내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통합하여 직무 교육을 운영해 왔으나, 교육 내용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 반면, 일부는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적용 법령이 달라서 교육 효과가 반감되는 면이 있어 분리 운영 요청에 따라,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을 구분하여 신규반과 실무반으로 구분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공기업 실무자반 교육」과정은 도내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제주 관광공사, 제주에너지 공사 등 공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직무과정인 「공기업 예산편성과 총인건비」, 「지방공기업 계약실무(소액수의계약 등)」 및 「마음 치유와 관계 맺기」등의 교육 내용을,「출자출연기관 교육」과정은 「출자출연기관 법령 및 계약 실무」 직무교육과정 외에도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 함양」 등의 교육 내용을 담는다.

한편, 인재개발원은 퇴직을 앞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아 탐색과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설하여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무원연금제도와 세무상식, 자산관리전략 등 경제활동 활용 상식 ●이미지·경력관리 전략 및 정신건강진단, 인간관계 ●자연ㆍ역사ㆍ문화의 이해(이론 및 현장 체험) ●글쓰기, 생활외국어 등 문화예술ㆍ여가활동 지원 등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은 “공무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하여 교육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