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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 확 달라졌습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 확 달라졌습니다

by 제주교차로 2020.03.13

공간 활용도 향상을 통한 전시 연출 효과 강화로 관람환경 극대화 기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공간 활용도 향상 및 효과적인 전시 공간 연출,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수눌음관 특별전시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16년 수눌음관을 완공하고 내부에 특별전시실을 조성하여 제주의 민속과 자연의 가치를 키우는 전시를 꾸준히 개최해왔다.

그러나 다수의 전시 추진 과정에서 부분적인 훼손 현상이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보완으로 2020년 2월 한 달간 전시실 전반에 대한 개선 공사를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수눌음관 로비 공간도 함께 리모델링하여 보다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벽면은 향후 전시 공간 컬러 연출 및 사인물 부착 등을 위해 마감재를 변경하였고, 바닥면은 전시물 집중도 향상을 위해 어두운 계열의 소재로 재구성하였다.

안쪽에 설치되어 관람객 안내에 어려움을 주었던 데스크의 위치는 출입문 방향으로 변경하여 관람객 서비스를 강화하였고, 전시실 주출입구와 화장실 입구 디자인 등도 보완하였다.

개선된 특별전시실은 3월 24일부터 개최되는 <제주광어展>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 중순부터는 “폭발의 미학, 돌” 특별전도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노정래 관장은 “특별전시실은 그동안 제주의 인문과 자연적 가치를 풍성하고 흥미롭게 소개해 온 박물관의 보물과 같은 공간”이라며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더욱 짜임새 있고 연출력 높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