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 목장의 활용도 제고로 조사료 자급률 확대

제주시에서는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 목장의 활용도 제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하여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에 2억7천8백만원(지방비 243, 자담 35)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추진을 위하여 금년도 1월 모집 공고에 신청된 공동목장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자체심사 및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3개목장(어음·장전·조천새마을)에 대하여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목장 특성화 사업은 제주시 관내 마을공동목장조합을 대상으로 가축사육 기반시설, 방목용 울타리, 트랙터 등 조사료생산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제곡물가격 상승 및 FTA 대응하기 위해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통한 조사료 자급률 확대로 경영비 절감은 물론 마을공동목장 자연경관 보전으로 경관훼손 방지를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시에서는 마을공동목장 특성화사업을 통한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으로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제고로 농가소득 안정화를 기하고, 사라져가는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를 복원함으로서 풍광보존 및 자연경관자원 적극 활용 등 마을공동목장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마을공동목장 현황 : 제주시 33개소(도전체 44개소)
※ 가축사육현황
◦ 한우 : 384농가·17,676마리(도전체 747농가·34,074마리)
◦ 말 : 578농가  12,951마리(도전체 814농가  17,866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