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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깨끗한 축산농장’참여 공모

서귀포시,‘깨끗한 축산농장’참여 공모

by 제주교차로 2020.03.26

'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00개소 목표
서귀포시는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자 '20년‘깨끗한 축산농장’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 깨끗한 축산농장(Clean Livestock Farm)은 정부 100대 과제로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축사 내․외부를 관리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농장을 말한다.(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농장수 : 전국 2,603개소(제주도 106개소, 약 4%, '19년 기준))

지금까지 서귀포시 관내에 지정된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37개소(한우 18, 양돈 16, 양계 3)이며, '20년에는 총 50개소의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축종은 소, 돼지, 닭, 오리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일 이전 2년간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내역이 있는 농가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귀포시 축산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축산환경관리원의 확인 및 현장평가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 후 지정하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으로 농장은 인센티브 지원 자체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다른 축산보조사업 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 받아 선정 시 유리하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체계 구축, 악취 절감 및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 축산농가와 산업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