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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 사업장 상품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6차 산업 사업장 상품개발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by 제주교차로 2020.04.13

수익 모델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개 사업장 선정 전문가 일대일 컨설팅 지원
소규모 6차 산업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마케팅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은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지역 6차 산업 3개 사업장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 마케팅, 디자인, 소비자 체험행사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6차 산업은 1차 산업인 농업을 제조·가공의 2차 산업 및 체험·관광의 3차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농촌에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6차 산업 16개 사업장을 육성 지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5일까지 6차 산업 사업장 16개소 대상으로 운영상황 실태점검 결과 상품 판매전략, 스토리텔링, 수익모델 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개 사업장을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농가별 3백만 원씩 총 9백만 원을 투입해 6차 산업 사업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 마케팅 등 전문가와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할 계획이다.

△조청체험 농드림(대표 이순선)은 체험농장에서 조청 판매 사업장으로 전환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 스토리텔링, 브랜드 이미지 개선 △농가맛집 명도암수다뜰(대표 정문경)은 새로운 메뉴 개발, 홍보물 제작 및 SNS 활용 홍보 △농가카페 더휘게(대표 강연심)는 카페 리뉴얼, 새로운 메뉴개발, SNS 활용한 홍보 등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컨설팅 완료 후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를 실시해 호응 및 평가 등 피드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전문가 컨설팅도 중요하지만 6차 산업 성패는 농가 노력과 의지가 달려있다.’라면서 ‘6차 산업 성장이 지역농산물 소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