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선착순 25명 모집,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6회 20시간 실습위주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6월 1일부터 제주 자생식물을 이용한 ‘천연염색’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 전통염색과 다양한 천연염색기법을 널리 알리는 한편, 전통과 현대의 기술접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천연염색기술의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제주전통 감물염색법 및 무늬염 실습 △쪽, 에코프린팅 등 제주 자생식물 이용한 천연염색 △마스크, 앞치마, 쿠션 등 천연염색 원단을 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등 실습위주로 진행한다.

교육은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6회 20시간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제주농업기술센터 농촌생활과학관 및 관내 천연염색 사업장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소비자와 농업인, 누구나 가능하다.

전화접수(☏760-7733-3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원활한 교육을 위해 교육생은 선착순 25명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농촌자원팀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교육과정의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30% 이상 출석자에게는 교육이수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제주 전통염색 문화 계승 발전과 새로운 상품개발을 통한 농가의 신소득원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연염색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