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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식(경제/사회/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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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 문제해결 논리력 코딩으로 키운다 !

도내 학생 문제해결 논리력 코딩으로 키운다 !

by 제주교차로 2020.06.11

제주도, ‘2020 제주로 on coding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2020 제주로 ON Coding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2016년부터 제주도내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하여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시행된 소프트웨어교육(코딩교육)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오고 있다.

코딩은 퍼즐이나 블록맞추기 등 게임방식을 이용하여 컴퓨터와 대화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든다. 먼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명령어 집합)을 어떻게 나열할지 상상을 해보고 블록들을 하나씩 논리적으로 맞춰나가는 코딩프로그램 후 그 작업한 것을 실행하면서 오류를 수정하여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도록 컴퓨터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이러한 코딩프로그램 작업을 통해 상상력과 논리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올해 코딩교육 운영은 그동안의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방과 후 수업 등 집합교육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실시간 및 쌍방향 운영이 가능하도록 코딩교육 홈페이지(https://www.jejucoding.com)를 개편하여 온라인 및 화상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서지역(우도·추자도) 및 행정시간 코딩 역량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제주 특화형 코딩교육과 예술·인문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 청소년들의 미래역량을 진단·조사하여 인공지능(AI) 교육 과정 개발도 추진되며 자체적으로 코딩을 강의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코딩강사 50명 이상을 양성해 나가게 된다.

2016년부터 진행한 제주도 코딩교육 운영의 주요 성과는 초·중·고등학생 대상(18,300여명)으로 정보소외계층 위한 기초교육(12,000여명), 기초과정 수료한 경우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거점센터 중심의 실습위주의 심화교육(6,000여명), 그리고 코딩교육 기회가 적은 도외지역 초·중등학교 대상 방과 후 코딩교육(300여명)을 실시했다.

아울러 자체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선생님 대상 연수 및 강사양성(160명)과 학부모·청소년 대상 워크숍, 코딩캠프·해커톤, 진로체험 등 코딩인식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창의적인 사고 향상에 도움을 주는 코딩 교육을 앞으로도 제주도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