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맛, 저렴함 두루 갖춘 '스시황'
개성과 맛, 저렴함 두루 갖춘 '스시황'
by 이연서 기자 2017.09.05
제주에는 개성 넘치는 스시집이 많지만 그중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스시황은 초밥에 개성은 물론 맛과 저렴함을 두루 갖춰 제주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스시황은 8여 개의 테이블을 보유한 크지 않은 가게로 정오 오픈 후 10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만석이 된다. 가게 내부가 세련되지는 않지만 친근함이 느껴진다. 다양한 연령의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 것을 보아하니 동네 단골집의 분위기도 한몫 하는 듯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초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스시황의 대표적인 메뉴는 스시황과 스시야로 구분된다. 스시황은 활어, 스시야는 냉동 생선으로 만들어진 초밥들로 가격과 개수, 네타(초밥 위에 얹는 재료)의 차이가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은 스시황은 8여 개의 테이블을 보유한 크지 않은 가게로 정오 오픈 후 10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만석이 된다. 가게 내부가 세련되지는 않지만 친근함이 느껴진다. 다양한 연령의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 것을 보아하니 동네 단골집의 분위기도 한몫 하는 듯하다. 하지만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초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스시황의 대표적인 메뉴는 스시황과 스시야로 구분된다. 스시황은 활어, 스시야는 냉동 생선으로 만들어진 초밥들로 가격과 개수, 네타(초밥 위에 얹는 재료)의 차이가 있다.
초밥을 단품으로도 판매하지만 대표 세트는 가격 대비해 다양한 초밥을 맛볼 수 있고 샐러드, 튀김, 우동 등을 함께 제공하기에 세트를 추천한다.
스시황의 초밥들은 주문과 동시에 11~13개의 초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금은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세트로 구성된 초밥은 비록 침샘을 자극하는 강한 향은 없지만 시각적으로 매료시킨다. 다양한 초밥의 피스들이 화려함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스시황에서만 볼 수 있는 길쭉하게 빠진 네타가 한입 먹기에도 커 보이기 때문에 접시에 놓여진 초밥들은 더욱 더 푸짐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길고 두툼한 네타의 크기가 한입 먹기에 애매해 먹는 이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스시황에서는 아이디어가 풍부한 초밥들로 먹는 재미마저 더한다.
스시황의 초밥들은 주문과 동시에 11~13개의 초밥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금은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
세트로 구성된 초밥은 비록 침샘을 자극하는 강한 향은 없지만 시각적으로 매료시킨다. 다양한 초밥의 피스들이 화려함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스시황에서만 볼 수 있는 길쭉하게 빠진 네타가 한입 먹기에도 커 보이기 때문에 접시에 놓여진 초밥들은 더욱 더 푸짐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길고 두툼한 네타의 크기가 한입 먹기에 애매해 먹는 이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스시황에서는 아이디어가 풍부한 초밥들로 먹는 재미마저 더한다.
묵은지생선초밥, 명이나물로 감싼 생선초밥(명이초밥) 등은 스시황에서만 먹을 수 있는 초밥이다. 생선회 위에 얹어진 평범한 김치와 나물이지만 합쳐진 그 ‘의외의 맛’에 감탄한다. 평범한 유부초밥에도 참치를 얹어 입안에서 다양한 식감을 느끼게 만들어준다. 스시황만이 가진 재료의 결합들은 개성 넘치고 맛있는 초밥을 만들기 위한 쉐프의 고민이 엿보인다.
이곳 초밥들은 어느 것 하나 찬밥 취급 할 만한 초밥이 없다. 어찌 보면 가장 평범해 보이는 광어 역시도 퀄리티가 매우 높다.
특히 샤리(초밥에 사용되는 밥) 역시도 평범하지 않다. 늘 뽀얀 쌀밥 위에 얹혀진 생선이라는 일반적인 초밥의 이미지를 조금 다양화시켜 준다. 일반 흰쌀밥이 아닌 몸에 좋은 강황을 넣어 만든 노란 샤리는 조금 더 특별함을 더한다. 강황이 초밥에 영향을 줄만큼 향이나 맛이 느껴지진 않지만 기분으로나마 재료가 주는 건강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 초밥들은 어느 것 하나 찬밥 취급 할 만한 초밥이 없다. 어찌 보면 가장 평범해 보이는 광어 역시도 퀄리티가 매우 높다.
특히 샤리(초밥에 사용되는 밥) 역시도 평범하지 않다. 늘 뽀얀 쌀밥 위에 얹혀진 생선이라는 일반적인 초밥의 이미지를 조금 다양화시켜 준다. 일반 흰쌀밥이 아닌 몸에 좋은 강황을 넣어 만든 노란 샤리는 조금 더 특별함을 더한다. 강황이 초밥에 영향을 줄만큼 향이나 맛이 느껴지진 않지만 기분으로나마 재료가 주는 건강함을 느낄 수 있다.
초밥을 먹은 후 제공되는 우동의 국물 역시 깊은 맛을 내고 있어 기분 좋은 입가심을 만들어준다. 새우와 단호박으로 구성된 튀김은 눅눅함 방지를 위해서인지 바삭하기 보다는 다소 딱딱해 입에서 부서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초밥을 먹은 후에도 맛있는 기분을 유지할 수 있는 세트 구성은 재방문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스시황세트 17,000원/스시야세트 15,000원)
스시황 748-0415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랑로12길 22 선암빌라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랑로12길 22 선암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