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공간으로의 초대 '카이로스'
특별한 공간으로의 초대 '카이로스'
by 이연서 기자 2017.09.12
누구나 이곳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Kairos(그리스어-특별한 순간)’라는 이름에 설득 당한다. 애월 중산간에 위치한 ‘카이로스’는 제주의 풍광을 품은 자연친화적인 디자인 건축물에 빼어난 뷰를 가진 '부띠끄스테이' 독채 숙소와 오가닉 브런치 카페로 성업 중이다.
특히 제주의 식재료들을 까다롭게 엄선해 맛을 낸 유기농 샐러드, 다양한 파니니, 소세지 시그니처 세트 등의 브런치 메뉴가 이미 입소문을 타며 '맛집'이 됐다.
하지만 오후 5시 30분이면 종료했던 짧은 브런치 카페 영업시간으로 고즈넉한 일몰의 정취를 뒤로 하고 돌아서기에는 아쉬웠던 방문객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일까. ‘카이로스’에서는 6월부터 '와인&스테이크'로 저녁 메뉴를 새롭게 런칭하면서 브런치 카페가 종료되는 17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의 2부 저녁타임은 낮시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
하지만 오후 5시 30분이면 종료했던 짧은 브런치 카페 영업시간으로 고즈넉한 일몰의 정취를 뒤로 하고 돌아서기에는 아쉬웠던 방문객들의 마음을 헤아린 것일까. ‘카이로스’에서는 6월부터 '와인&스테이크'로 저녁 메뉴를 새롭게 런칭하면서 브런치 카페가 종료되는 17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의 2부 저녁타임은 낮시간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
더군다나 제주에서는 흑돼지나 해산물에 비해 비교적 맛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을 쉽게 찾을 수 없기에 '카이로스'의 맛과 서비스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도 손색이 없다. 제주에서 특별한 저녁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결코 ‘실패’하지 않을 '카이로스'의 저녁 스테이크 메뉴를 추천한다.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바깥이 어둠으로 물들면 '카이로스'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낮 동안은 자연의 품안에서의 힐링과 휴식이 있었다면 '카이로스'의 저녁은 낭만적이면서도 고즈넉한 특별함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은은한 조명과 음악, 품격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들은 특별함을 완성시키기에 충분하다. 그 중심에는 쉐프가 정성껏 요리해 직접 서빙해주는 맛있는 스테이크가 있다.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바깥이 어둠으로 물들면 '카이로스'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한다. 낮 동안은 자연의 품안에서의 힐링과 휴식이 있었다면 '카이로스'의 저녁은 낭만적이면서도 고즈넉한 특별함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은은한 조명과 음악, 품격에 어울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들은 특별함을 완성시키기에 충분하다. 그 중심에는 쉐프가 정성껏 요리해 직접 서빙해주는 맛있는 스테이크가 있다.
이곳의 스테이크는 원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억지로 꾸미지 않은 신선한 맛을 강조하는 낮 브런치 메뉴들과도 사뭇 닮아있다. 식자재들은 철저하게 엄선된 최상급 재료들로서 당일 공급을 원칙으로 하므로 스테이크 메뉴는 방문 하루 전 예약이 필수다.
국내산 1등급 한우와 3주간 드라이에이징 숙성육의 쇠고기로 채끝등심 스테이크(1인 59,000원), 립아이 스테이크(1인 52,000원), 티본스테이크(2인 116,000원), 안심스테이크(1인 63,000원)와 연어스테이크(46,000원)를 맛 볼 수 있으며 티본스테이크가 가장 대표적이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쉐프 추천의 식전빵, 스프, 샐러드, 디저트로 이뤄진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국내산 1등급 한우와 3주간 드라이에이징 숙성육의 쇠고기로 채끝등심 스테이크(1인 59,000원), 립아이 스테이크(1인 52,000원), 티본스테이크(2인 116,000원), 안심스테이크(1인 63,000원)와 연어스테이크(46,000원)를 맛 볼 수 있으며 티본스테이크가 가장 대표적이다.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쉐프 추천의 식전빵, 스프, 샐러드, 디저트로 이뤄진 코스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제주 유기농밀 치아바타를 직접 키운 바질로 만든 바질버터 스프레드와 곁들여 식전빵으로 제공한다. 따뜻한 양송이 스프는 녹진하면서도 매우 부드러우면서 기분 좋은 버섯향을 즐길수 있다. 제주산 유기농 야채에 뿌린 유자드레싱은 야채의 신선함을 더욱 극대화 시켜주는 상큼함으로 식전 입맛을 돋운다. 구운 채소 역시 채소의 풍미와 식감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모든 요리들이 각각의 개성을 가지며 맛을 내지만 코스의 주인공은 단연 스테이크이다. 무엇보다 소고기의 질이 좋아 별다른 소스를 첨가하지 않고 스테이크 시즈닝만으로 구워내 최상급 소고기 고유의 육질을 맛볼 수 있다. 특히 17년 경력의 스테이크 전문 쉐프만의 노하우로 구워낸 티본스테이크는 고기의 육즙을 단단히 잡아내고 있다.
육질에따라 적절한 굽기에서만 느낄 수 최고의 식감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씹는 순간 입 안에서 터지는 육즙이 ‘맛있음’을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안심의 부드러움과 등심의 고소한 풍미로 깊은 감칠맛을 경험케 한다. 특히 함께 플레이팅되어 나오는 감자케이크는 '카이로스'만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은 감자를 저며 생크림과 계란을 겹겹이 얹어 오븐에 구워낸 감자케이크는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매쉬드 포테이토와는 전혀 다른 식감으로 스테이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육질에따라 적절한 굽기에서만 느낄 수 최고의 식감이란 바로 이런 것일까, 씹는 순간 입 안에서 터지는 육즙이 ‘맛있음’을 머릿속에 각인시킨다. 안심의 부드러움과 등심의 고소한 풍미로 깊은 감칠맛을 경험케 한다. 특히 함께 플레이팅되어 나오는 감자케이크는 '카이로스'만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삶은 감자를 저며 생크림과 계란을 겹겹이 얹어 오븐에 구워낸 감자케이크는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매쉬드 포테이토와는 전혀 다른 식감으로 스테이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그리고 평범한 스테이크용 브라운소스 대신 개인취향에따라 스테이크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호스 래디쉬, 홀그레인 머스타드, 핑크솔트가 제공된다. 마지막의 디저트는 이태리산 수제 요거트의 상큼한 맛으로 코스는 종료된다.
'카이로스'의 메뉴들은 최고의 재료와 최상의 레시피를 고집하기에 결코 저렴하지는 않지만 ‘제대로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카이로스'의 메뉴들은 최고의 재료와 최상의 레시피를 고집하기에 결코 저렴하지는 않지만 ‘제대로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스테이크를 강추메뉴로 꼽지만 예약 없이 방문하는 고객들도 맥주나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류와 간단한 식사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구운야채를 곁들인 채끝등심의 그릴드 큐브스테이크는 예약 없이도 주문이 가능하다. 귀한 분들을 위한 특별한 저녁초대, 프로포즈 이벤트, 하우스 콘서트등의 장소로도 손색이 없으며 피아노 연주와 함께 단독으로 모임예약할 수 있는 단체석도 예약가능하다. '카이로스'에서는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적 공간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원한다.(사전 예약 문의).
비록 '카이로스'가 산간에 숨어 있는 듯한 곳에 위치해 있고,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에 호기심으로 들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최상의 맛과 서비스와 함께 어제와는 다른 일상, 어제와는 다른 여행에 쉼표를 찍어보고 싶다면 '카이로스'에서 ‘특별한’ 저녁시간을 경험해보길.
비록 '카이로스'가 산간에 숨어 있는 듯한 곳에 위치해 있고,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에 호기심으로 들를 수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최상의 맛과 서비스와 함께 어제와는 다른 일상, 어제와는 다른 여행에 쉼표를 찍어보고 싶다면 '카이로스'에서 ‘특별한’ 저녁시간을 경험해보길.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장유길 49-39 /문의 :tel.064-799-2299 hp.010-7390-2399)
(브런치 카페 영업 9시30분~17시30분/디너 영업 17시30분~21시30)
(브런치 카페 영업 9시30분~17시30분/디너 영업 17시30분~21시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