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높은 코스 요리 ‘송쿠쉐’
품격 높은 코스 요리 ‘송쿠쉐’
by 제주교차로 2018.07.17
합리적인 가격으로 코스 요리 즐기세요 ‘송쿠쉐’
격식을 차려 분위기를 즐기고 싶지만 가격이 그리 만만치 않아 포기하게 되는 날이 있다. 이런 마음을 반영하기라도 한 듯 저렴한 가격에 품격 있는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송쿠쉐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격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송쿠쉐를 추천한다.
송쿠쉐는 조용한 정실마을에 위치해 있어 제주의 도심에 가깝지만 가는 길은 매우 호젓해 특별한 곳으로 초대받은 기분이 든다.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더욱 더 아름다운 공간이 펼쳐진다. 마치 갤러리에 온듯한 인테리어는 마치 고급스러운 음식에 대한 복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한쪽 벽면 빔프로젝트에서 옮겨지는 영상과 도예작품들은 잠시나마 우리의 눈을 정화시켜준다.
송쿠쉐는 스파게티, 스테이크, 슈바인학세(Schweinhaxe) 등 이태리식, 독일식 다양한 요리들이 있지만 그 메뉴들의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다.
쉐프 런치(메뉴 달라짐)(2만원)는 매우 가성비가 뛰어나 메뉴판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한다. 매우 알차게 구성된 코스를 보면 더욱 더 의구심이 들지만 스프를 한입 떠먹게 되면 그 의심은 눈녹듯 사라지게 될 것이다.
송쿠쉐는 스파게티, 스테이크, 슈바인학세(Schweinhaxe) 등 이태리식, 독일식 다양한 요리들이 있지만 그 메뉴들의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다.
쉐프 런치(메뉴 달라짐)(2만원)는 매우 가성비가 뛰어나 메뉴판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한다. 매우 알차게 구성된 코스를 보면 더욱 더 의구심이 들지만 스프를 한입 떠먹게 되면 그 의심은 눈녹듯 사라지게 될 것이다.
메뉴를 주문하면 쉐프가 직접 테이블로 나와 메뉴에 대해 설명하며, 스프를 고르면 코스가 시작된다.
빵에 찍어먹기 좋은 브로콜리 크림 스프로 빈 속을 달랠 쯤이면 달콤하게 절여낸 제주산 토마토 샐러드가 입맛을 돋운다. 볶음 채소 샐러드는 스모크한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흐물거리지 않은 식감으로 야채가 가진 고유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빵에 찍어먹기 좋은 브로콜리 크림 스프로 빈 속을 달랠 쯤이면 달콤하게 절여낸 제주산 토마토 샐러드가 입맛을 돋운다. 볶음 채소 샐러드는 스모크한 향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흐물거리지 않은 식감으로 야채가 가진 고유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다.
이날 메인 요리는 ‘프라임 부채살스테이크(미국산)’였다.
큼지막한 부채살 두덩이가 접시 위에 넉넉하게 놓인다. 힘줄 방향으로 썰면 매우 부드럽게 썰린다. 겉은 바짝 굽혀 있지만 속은 육즙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 한입 씹으면 입 안에서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고기 고유의 맛을 위해 소스는 매우 절제된 느낌이 들어 고기의 육즙을 그래도 즐길 수 있지만 다소 그 맛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함께 제공되는 홀그레인과 고추냉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자르는 부분에 따라 살짝 질긴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쇠고기를 느낄 수 있다.
큼지막한 부채살 두덩이가 접시 위에 넉넉하게 놓인다. 힘줄 방향으로 썰면 매우 부드럽게 썰린다. 겉은 바짝 굽혀 있지만 속은 육즙을 단단하게 잡고 있어 한입 씹으면 입 안에서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고기 고유의 맛을 위해 소스는 매우 절제된 느낌이 들어 고기의 육즙을 그래도 즐길 수 있지만 다소 그 맛이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함께 제공되는 홀그레인과 고추냉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자르는 부분에 따라 살짝 질긴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쇠고기를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