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마음을 녹여줄 '제주도 따뜻한 음식 5'
차가운 마음을 녹여줄 '제주도 따뜻한 음식 5'
by 제주교차로 2019.01.03
겨울에 더 맛있는 뜨끈뜨끈한 음식 5
찬바람이 뼛속을 파고드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이럴 때일수록 몸의 기운을 지켜줄 먹거리들이 중요하다. 차가운 몸과 마음을 녹여줄, 겨울에 가면 더 맛있는 제주의 음식점 5곳을 소개한다.
찬바람이 뼛속을 파고드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이럴 때일수록 몸의 기운을 지켜줄 먹거리들이 중요하다. 차가운 몸과 마음을 녹여줄, 겨울에 가면 더 맛있는 제주의 음식점 5곳을 소개한다.
본토박이감자탕 ‘감자탕’
제주에는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의 아성을 약화시키는 다양한 해장국과 감자탕 식당들이 즐비한 가운데, 본토박이감자탕의 대표메뉴 감자탕은 점發發舫 재료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국물이 특장점이다.
뼈에 붙은 고기는 매우 부드러워 입 안에서 솜사탕처럼 녹는 기분이 들 정도이며, 국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짜지 않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덕분인지 먹은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주소 : 제주시 오복1길 14-1(이도2동 1054-4)
전화 : 064-755-1018
메뉴 : 감자탕 8,000원
제주에는 수많은 프랜차이즈들의 아성을 약화시키는 다양한 해장국과 감자탕 식당들이 즐비한 가운데, 본토박이감자탕의 대표메뉴 감자탕은 점發發舫 재료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국물이 특장점이다.
뼈에 붙은 고기는 매우 부드러워 입 안에서 솜사탕처럼 녹는 기분이 들 정도이며, 국물은 먹으면 먹을수록 짜지 않고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덕분인지 먹은 후에도 속이 더부룩하지 않다.
주소 : 제주시 오복1길 14-1(이도2동 1054-4)
전화 : 064-755-1018
메뉴 : 감자탕 8,000원
순두부엔짬뽕 ‘짬뽕순두부’
면 대신 재래식 순두부에 공기밥을 제공해 짬뽕 국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짬뽕순두부 ‘별미’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내용물이 실한 짬뽕 국물은 이도 저도 아니게 퓨전으로 섞어놓은 메뉴가 아닌, 새로운 발견처럼 느껴진다. 숙주와 해물, 돼지고기가 가득 올려진 건더기는 물론 불맛이 제대로 나 풍미가 뛰어나며 많이 맵지 않고 기분 좋은 칼칼함은 해장에도 손색이 없다.
주소 : 제주시 통물길 30(외도1동 569-2 1층)
전화 : 064-745-4499
메뉴 : 순두부짬뽕(10시~3시마감) 9,000원
면 대신 재래식 순두부에 공기밥을 제공해 짬뽕 국물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짬뽕순두부 ‘별미’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내용물이 실한 짬뽕 국물은 이도 저도 아니게 퓨전으로 섞어놓은 메뉴가 아닌, 새로운 발견처럼 느껴진다. 숙주와 해물, 돼지고기가 가득 올려진 건더기는 물론 불맛이 제대로 나 풍미가 뛰어나며 많이 맵지 않고 기분 좋은 칼칼함은 해장에도 손색이 없다.
주소 : 제주시 통물길 30(외도1동 569-2 1층)
전화 : 064-745-4499
메뉴 : 순두부짬뽕(10시~3시마감) 9,000원
진양해장국 ‘소고기 선지해장국’
소고기 선지해장국은 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해장국으로 빨간 국물에 자극적인 맛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곳 진양해장국에서는 맑은 국물로 나온다. 입맛에 따라 양념장을 추가하면 된다. 하지만 양념장을 넣지 않고 먹어도 진한 국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콩나물과 부드러운 소고기 그리고 탱글탱글한 당면과 고소한 선지가 들어가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할 경우에는 맑은 국물 그대로 먹을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한우 소머리 곰탕은 평소 집에서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그 곰탕의 맛을 생각하면 된다. 국물 색이 더욱 뽀얗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주소 : 제주시 지석10길 13(삼양2동 2179-4)
전화 : 064-725-4117
메뉴 : 선지해장국 7,000원, 내장탕 9,000원
소고기 선지해장국은 제주도에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해장국으로 빨간 국물에 자극적인 맛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곳 진양해장국에서는 맑은 국물로 나온다. 입맛에 따라 양념장을 추가하면 된다. 하지만 양념장을 넣지 않고 먹어도 진한 국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콩나물과 부드러운 소고기 그리고 탱글탱글한 당면과 고소한 선지가 들어가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할 경우에는 맑은 국물 그대로 먹을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한우 소머리 곰탕은 평소 집에서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그 곰탕의 맛을 생각하면 된다. 국물 색이 더욱 뽀얗고 진한 것이 특징이다.
주소 : 제주시 지석10길 13(삼양2동 2179-4)
전화 : 064-725-4117
메뉴 : 선지해장국 7,000원, 내장탕 9,000원
김명자굴국밥 ‘굴국밥’
뚝배기 안에 밥과 함께 굴 마늘, 고춧가루 양념으로 끓여낸 굴국밥은 테이블로 오기까지 보글보글 끓어 오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한다. 부추가 수북이 올라간 빨간 국물은 기존에 익숙하게 보아온 뽀얀 국물은 아니지만 알싸한 향이 더욱 매력적이다.
따끈한 뚝배기에 끓어오르는 굴국밥은 큼직한 굴들이 가득 들어가 있으며 굴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육수가 따뜻하게 끓여지면서 더욱 더 깊은 맛을 낸다.
굴국밥의 두부와 굴이 눅진하게 떠지는 한입은 마지막 한숫가락이 끝날 때까지 따끈함이 지속된다.
일반 해장국처럼 목이 뻥 뚤릴듯한 얼큰한 맛은 없지만 굴이 가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주소 : 제주시 연북로 168(연동 456)
전화 : 064-747-0320
메뉴 : 굴국밥(굴해장국) 8,000원
뚝배기 안에 밥과 함께 굴 마늘, 고춧가루 양념으로 끓여낸 굴국밥은 테이블로 오기까지 보글보글 끓어 오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한다. 부추가 수북이 올라간 빨간 국물은 기존에 익숙하게 보아온 뽀얀 국물은 아니지만 알싸한 향이 더욱 매력적이다.
따끈한 뚝배기에 끓어오르는 굴국밥은 큼직한 굴들이 가득 들어가 있으며 굴에서 우러나온 시원한 육수가 따뜻하게 끓여지면서 더욱 더 깊은 맛을 낸다.
굴국밥의 두부와 굴이 눅진하게 떠지는 한입은 마지막 한숫가락이 끝날 때까지 따끈함이 지속된다.
일반 해장국처럼 목이 뻥 뚤릴듯한 얼큰한 맛은 없지만 굴이 가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주소 : 제주시 연북로 168(연동 456)
전화 : 064-747-0320
메뉴 : 굴국밥(굴해장국) 8,000원
동방명품치킨 ‘닭곰탕&닭칼국수’
닭칼국수는 뽀얀 국물에 큼지막하게 찢어 넣은 닭고기, 탱글탱글한 면발이 삼박자를 이룬다. 무엇보다 국물의 맛이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닭 특유의 비린 맛이나 잡내는 전혀 올라오지 않고 고소하고 진한 닭육수의 향이 미각을 자극한다.
닭칼국수와는 전혀 다른 비주얼을 가진 닭곰탕은 보기에도 매콤한 빨간 국물과 북북 찢어 넣은 닭고기가 푸짐하게 뚝배기 안을 차지한다. 닭곰탕의 첫맛은 칼칼하면서도 닭칼국수에서 느껴졌던 구수한 육수의 맛도 그대로 품고 있다. 두 메뉴를 먹다보면 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송글송글 이마에 땀이 맺히며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주소 : 제주시 번영로 527(봉개동 1541)
전화 : 064-723-8745
메뉴 : 닭칼국수+보리밥 6,000원, 닭곰탕 6,000원
닭칼국수는 뽀얀 국물에 큼지막하게 찢어 넣은 닭고기, 탱글탱글한 면발이 삼박자를 이룬다. 무엇보다 국물의 맛이 궁금할 수밖에 없는데 닭 특유의 비린 맛이나 잡내는 전혀 올라오지 않고 고소하고 진한 닭육수의 향이 미각을 자극한다.
닭칼국수와는 전혀 다른 비주얼을 가진 닭곰탕은 보기에도 매콤한 빨간 국물과 북북 찢어 넣은 닭고기가 푸짐하게 뚝배기 안을 차지한다. 닭곰탕의 첫맛은 칼칼하면서도 닭칼국수에서 느껴졌던 구수한 육수의 맛도 그대로 품고 있다. 두 메뉴를 먹다보면 추위는 어느새 사라지고 송글송글 이마에 땀이 맺히며 든든한 한 끼가 된다.
주소 : 제주시 번영로 527(봉개동 1541)
전화 : 064-723-8745
메뉴 : 닭칼국수+보리밥 6,000원, 닭곰탕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