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맛 그대로 살린 ‘마구로 쇼쿠도’
오사카의 맛 그대로 살린 ‘마구로 쇼쿠도’
by 이연서 기자 2017.07.25
뜨거운 여름, 오전 영업이 채 시작되기도 전에 가게 안은 사람들로 가득차고 2층 가게 입구부터 1층 건물 바깥까지 긴 줄이 이어진다. 불쾌지수 높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더위와 기다림을 이미 예상한 듯 땡볕의 더위가 무색할 정도다.
마쿠로 쇼쿠도는 영락없는 ‘맛집 포스’를 풍기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문득 궁금해 방문한 제주시청 인근의 참치회덮밥 전문점 ‘마구로 쇼쿠도’(마쇼)를 소개한다.
마쿠로 쇼쿠도는 영락없는 ‘맛집 포스’를 풍기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문득 궁금해 방문한 제주시청 인근의 참치회덮밥 전문점 ‘마구로 쇼쿠도’(마쇼)를 소개한다.
마쇼는 오사카에 본점을 둔 직영점이다. 육지가 아닌 제주에서 오사카 방식의 전통 회덮밥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축복으로도 여겨진다.
참치는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풍부하며 부위마다 맛을 달리해 많은 사랑을 받는 생선이기에 어디에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됐지만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마쇼만의 방식으로 만든 일본 전통 회덮밥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큰 이점이기도 하다.
마쇼에서 제공하는 참치회덮밥은 한국식 회덮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참치는 불포화지방산과 오메가3가 풍부하며 부위마다 맛을 달리해 많은 사랑을 받는 생선이기에 어디에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됐지만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마쇼만의 방식으로 만든 일본 전통 회덮밥을 맛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큰 이점이기도 하다.
마쇼에서 제공하는 참치회덮밥은 한국식 회덮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회덮밥이지만 주인공은 밥 위에 올려진 두툼한 참치회다. 많은 찬이 차려지지는 않지만 그릇 안 데코레이션은 화려함을 자랑한다. 밥 위에 토핑된 참치회와 김가루, 실파, 생와사비, 일본산 김은 극강의 비주얼을 선사한다. 밥 안에 뿌려진 간장 소스는 맛이 좋아 회 없이 밥만 떠먹어도 한그릇을 비울 수 있을 정도다.
일본식 (회)덮밥은 장을 듬뿍 넣어 재료들을 맛깔나게 비비는 것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 먹으며 회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함께 들어간 김과 와사비 등을 곁들여 먹으면 한껏 감칠맛이 더해진다.
다랑어등살회덮밥 ‘데카동’, 다랑어양념덮밥 ‘육회동’, 참다랑어뱃살과 등살이 함께 들어간 회덮밥 ‘하브동’을 사이즈별로 주문할 수 있다. 특별메뉴 뱃살 부위(주도로, 오도로) ‘도로도로동’도 한정 판매한다.
일본식 (회)덮밥은 장을 듬뿍 넣어 재료들을 맛깔나게 비비는 것이 아니라,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 먹으며 회 고유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함께 들어간 김과 와사비 등을 곁들여 먹으면 한껏 감칠맛이 더해진다.
다랑어등살회덮밥 ‘데카동’, 다랑어양념덮밥 ‘육회동’, 참다랑어뱃살과 등살이 함께 들어간 회덮밥 ‘하브동’을 사이즈별로 주문할 수 있다. 특별메뉴 뱃살 부위(주도로, 오도로) ‘도로도로동’도 한정 판매한다.
육회동과 하브동을 주문한다면 마쇼에서 제공하는 참치 부위와 양념들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참치처럼 큰 생선은 부위마다 식감의 차이가 있는데 참치가 가진 특유의 기름지고 부드러운 등살과 씹는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고소한 뱃살로 충분한 숙성도를 가늠할 수 있다.
다랑어 뱃살에 양념을 가미한 육회동은 뱃살의 부드러움에 달콤하고 간간한 양념이 일품이다. 참치 특유의 부드러움이 다소 느끼하게 느껴진다면 육회동은 양념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육회동을 추천한다.
참치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하브동을 추천한다. 하브동은 등살과 뱃살이 함께 들어가 회의 다양한 식감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밥과도 잘 어울린다.
참치처럼 큰 생선은 부위마다 식감의 차이가 있는데 참치가 가진 특유의 기름지고 부드러운 등살과 씹는 맛이 살아있으면서도 고소한 뱃살로 충분한 숙성도를 가늠할 수 있다.
다랑어 뱃살에 양념을 가미한 육회동은 뱃살의 부드러움에 달콤하고 간간한 양념이 일품이다. 참치 특유의 부드러움이 다소 느끼하게 느껴진다면 육회동은 양념으로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육회동을 추천한다.
참치 고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하브동을 추천한다. 하브동은 등살과 뱃살이 함께 들어가 회의 다양한 식감을 즐기는 것과 동시에 밥과도 잘 어울린다.
마쿠로쇼쿠도의 유일한 단점은 대기 시간이 길다. 점심시간을 피해 방문하면 재료가 소진돼 헛걸음을 칠 수 있으니 염두에 두어 방문해보길 권한다.
(데카동 10,500원, 14,500원/육회동 10,500원, 14,500원/ 하브동 16,000원, 24,000원)
주소: 제주 제주시 신성로13길 26
(데카동 10,500원, 14,500원/육회동 10,500원, 14,500원/ 하브동 16,000원, 24,000원)
주소: 제주 제주시 신성로13길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