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주꾸미는 저칼로리에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더욱 좋다. 뿐만 아니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해 봄철 피로회복에 제격이다. 나른한 봄날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줄 ‘마씨네 불쭈꾸미’를 소개한다.
외도 부영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마씨네 불쭈꾸미’는 관광객보다는 도민들에게 더욱 알려진 곳으로 점심시간이 되면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로 북적인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불주꾸미 볶음이다. 식감이 쫄깃한 주꾸미는 고유의 고소함을 품고 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마씨네’ 양념이 가미됐을 때는 더욱 더 맛의 시너지를 낸다.
신선한 주꾸미와 어우러진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은 중독성이 매우 강해 ‘마씨네 불주꾸미’에서 불주꾸미볶음을 한번 맛봤다면 그 매운맛이 ‘당기는’ 날에 마치 자동검색어처럼 떠오르게 될 것이다.

불맛이 잡아낸 주꾸미와 매운 양념의 조화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마씨네만의 양념은 불주꾸미에서 나오는 육수와 함께 어우러져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볶아내 질기지 않으며 쫄깃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이다. 함께 볶아진 야채들 역시 아삭함과 풍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불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자칫 텁텁해질 수 있는 주꾸미 육수와 양념의 조화를 뜨거운 불이 단단히 잡아내고 있어 기분 좋은 매운맛을 너머 중독성을 가진다.
‘마씨네 불쭈꾸미’는 메인메뉴 주꾸미볶음 뿐만 아니라 한상차림으로 제공되는 찬들은 정갈하면서도 메인 메뉴의 맛을 더욱 더 살려낸다.

정식에는 묵사발과 샐러드, 깻잎쌈, 날치알소스, 김가루밥이 제공되는데, 쭈꾸미볶음을 먹는 데 있어 단 하나도 빠질 수 없는 찬들이다. 날치알 소스와 시원한 묵사발, 샐러드는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기도 하고, 김가루밥에 주꾸미를 듬뿍 넣어 비벼먹으면 더욱 더 감칠맛이 난다.
점심특선을 운영하며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한상차림을 먹을 수 있는 게 특장점 중 하나이다.
(쭈꾸미 정식 10,000원/ 쭈꾸미 철판볶음 12,000원/ 쭈삼철 판볶음 13,000원)

상호명 : 마씨네불쭈꾸미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정로15길 27

전 화 : 064-712-3657

메 뉴 : 쭈꾸미 정식 10,000원/ 쭈꾸미 철판볶음 12,000원/ 쭈삼철 판볶음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