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신룽푸마라탕’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신룽푸마라탕’
by 제주교차로 2019.07.18
마라탕 열풍이 불면서 제주도 곳곳에도 마라탕 전문점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신룽푸마라탕’은 비록 체인점이라 ‘맛집’이라고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마라탕을 처음 먹는 초보자가 진입하기 쉬운 맛임은 분명하다. 톡 쏘는 아린맛이 매력적인 마라탕은 한번 먹으면 그 맛의 매력에 빠져 다시 생각나는 음식이다. 특유의 향신료 맛은 처음에는 약간의 거부감이 들 수 있겠으나 ‘속는 셈’치고 먹다보면 어느새 ‘중독’돼 마라탕을 찾게 된다.
신룽푸마라탕은 제주에서 20~30대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골목에 위치해 있다. 술집과 식당들로 가득한 골목에 문을 연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야외석과 2층석 등 적지 않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데다가 내부 환경 역시 매우 쾌적한 편이다.
마라탕은 중국샤브샤브에서 변화된 음식으로 중국에서 가장 매운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매콤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일품이다.
신룽푸마라탕은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으며, 채소와 면류, 해산물류가 진열된 냉장고에 먹을만큼 담아 계산하면 마라탕으로 끓여주는 형태이다. 담는 재료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야채를 많이 넣을수록 시원한 맛이 더욱 커진다.
신룽푸마라탕은 사골육수를 베이스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으며, 채소와 면류, 해산물류가 진열된 냉장고에 먹을만큼 담아 계산하면 마라탕으로 끓여주는 형태이다. 담는 재료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데 야채를 많이 넣을수록 시원한 맛이 더욱 커진다.
기름맛 같기도, 후추맛 같기도 한 묘한 맛은 ‘화자오’ 혹은 산초라고 불리는 향신료가 내는 맛인데, 낯설기는 하지만 크게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매운 맛이다. 야채와 해물이 들어가 언뜻 짬뽕과도 맛이 비슷한데, 매운, 맵싸한 맛 뒤에 오는 독특한 뒷맛이 마라탕이 가진 매력인 듯 하다.
마라탕에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살펴보면 야채만큼 다양한 재료 중에 하나가 바로 ‘면’이다.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옥수수면부터 넓적당면, 라면까지 마라탕의 국물은 다양한 면을 포용해준다. 특히 옥수수면은 당면보다는 질기지 않으면서도 뜨거운 국물에서도 많이 퍼지지 않아 부드러운 ‘국수’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다. 매운 마라탕에 어울릴듯한 꿔바로우와 밀전병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폭신하면서도 쫄깃한 튀김옷에 쌓인 고기가 두툼하거나 육즙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달달한 소스에 한번 더 섞인 꿔바로우와 함께 먹으면 비로소 매콤한 맛과 달달한 맛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증명된다.
밀전병은 기름으로 구운 바삭함과 메일의 쫄깃한 맛 외에는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 역시 마라탕의 서브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하다. 단, 식으면 씹는 맛이 떨어지니 식기전에 먹어야 한다.
상호명 : 신룽푸마라탕 제주시청점
주 소 : 제주시 서광로32길 27-2(이도이동 1767-16)
전 화 : 064-755-5688
영업시간 : 11:00~02:00(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메 뉴 : 마라탕 7,000원, 바라반 12,000원, 마라샹궈 16,000원, 꿔바로우 소9,000원/대15,000원, 밀전병 2,000원
밀전병은 기름으로 구운 바삭함과 메일의 쫄깃한 맛 외에는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 역시 마라탕의 서브 역할을 하기에는 충분하다. 단, 식으면 씹는 맛이 떨어지니 식기전에 먹어야 한다.
상호명 : 신룽푸마라탕 제주시청점
주 소 : 제주시 서광로32길 27-2(이도이동 1767-16)
전 화 : 064-755-5688
영업시간 : 11:00~02:00(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메 뉴 : 마라탕 7,000원, 바라반 12,000원, 마라샹궈 16,000원, 꿔바로우 소9,000원/대15,000원, 밀전병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