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대만음식 즐기기 ‘딤섬9898’
제주도에서 대만음식 즐기기 ‘딤섬9898’
by 제주교차로 2020.05.06
최근 제주도에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 많아졌다. 양꼬치부터 시작해서 마라탕, 훠궈 등 중국에서 유명한 요리는 제주도에서도 모두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오늘 소개하는 ‘딤섬9898’은 다양한 딤섬과 함께 대만정통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10여 년 전 중국에서 잠시 유학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시절엔 중국원화로 2~10위엔(400원~2000원)이면 한 끼 식사를 하고도 남을 정도로 물가가 저렴했다. 양꼬치는 한 개에 2위엔, 마라탕은 12위엔, 훠궈 50위엔... 그 당시 중국에선 매일 같이 밥을 사먹어도 한국에서 간식을 사 먹는 것보다 드는 돈이 적었다. 하지만 지금 중국은 그때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많이 성장해 우리나라와 물가가 비슷해져 조금 더 비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중국요리는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가 참 힘들 정도로 매력적인 음식이다. 특히 훠궈, 마라탕 등 자극적인 향신료 맛이 느껴지는 음식들은 싫어하는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생각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10여 년 전 중국에서 잠시 유학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 그 시절엔 중국원화로 2~10위엔(400원~2000원)이면 한 끼 식사를 하고도 남을 정도로 물가가 저렴했다. 양꼬치는 한 개에 2위엔, 마라탕은 12위엔, 훠궈 50위엔... 그 당시 중국에선 매일 같이 밥을 사먹어도 한국에서 간식을 사 먹는 것보다 드는 돈이 적었다. 하지만 지금 중국은 그때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많이 성장해 우리나라와 물가가 비슷해져 조금 더 비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렇지만, 중국요리는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가 참 힘들 정도로 매력적인 음식이다. 특히 훠궈, 마라탕 등 자극적인 향신료 맛이 느껴지는 음식들은 싫어하는 사람들은 쳐다보지도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 번 생각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다.
오늘 소개하는 ‘딤섬9898’은 중독성이 강한 마라탕도 판매하지만, 중국 광동지방에서 유명한 ‘딤섬’을 판매하는 식당이다.
‘딤섬’은 간단한 음식이라는 의미로, 중국 남부의 광동지방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음식으로 중국에서는 코스요리의 중간 식사로 먹고, 홍콩에서는 전채음식, 한국에서는 후식으로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메뉴 첫 페이지에는 ‘프리미엄 스페셜’이란 메뉴가 있는데, 딤섬 종류를 한 번에 먹어볼 수 있다. 가격은 12,8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가능하다. 이 메뉴에는 딤섬9898에서 판매하는 딤섬 7가지를 모두 먹어볼 수 있다. 그리고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러우, 어향가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그 중에서 유학시절 가장 즐겨먹던 ‘경장육사’를 주문했다.
이 식당의 종업원은 모두 외국인이다. 주문을 하고 들어오는 손님을 살펴보니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이 절반이다. 종업원과 요리사 사이 오가는 말도 모두 중국어다. 왠지 중국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에 순간 우리도 중국어로 주문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딤섬’은 간단한 음식이라는 의미로, 중국 남부의 광동지방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한 음식으로 중국에서는 코스요리의 중간 식사로 먹고, 홍콩에서는 전채음식, 한국에서는 후식으로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메뉴 첫 페이지에는 ‘프리미엄 스페셜’이란 메뉴가 있는데, 딤섬 종류를 한 번에 먹어볼 수 있다. 가격은 12,8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가능하다. 이 메뉴에는 딤섬9898에서 판매하는 딤섬 7가지를 모두 먹어볼 수 있다. 그리고 마라탕과 마라샹궈, 꿔바러우, 어향가지 등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그 중에서 유학시절 가장 즐겨먹던 ‘경장육사’를 주문했다.
이 식당의 종업원은 모두 외국인이다. 주문을 하고 들어오는 손님을 살펴보니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이 절반이다. 종업원과 요리사 사이 오가는 말도 모두 중국어다. 왠지 중국으로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에 순간 우리도 중국어로 주문을 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다.
가장 기대하던 ‘경장육사’가 나왔다. 중국에서 먹던 것과는 다르게 너무 깔끔한 모습이다. 맛도 깔끔하다. 약간 자장면과 비슷한 맛의 소스라 한국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다. 다만, 고수가 함께 나와 그 향을 없앨 수는 없었다. 그 뒤로 딤섬이 차례차례 나왔다. 가장 먼저 나온 튀김만두는 한 입 먹는데 육즙이 좌르륵 흘러내린다. 튀김만두에 이런 육즙이 흐를 수 있다니... 샤오롱바오 또한 먹기 전 젓가락을 살짝 찔렀더니 육즙이 흘러나온다. 함께 나온 딤섬들은 일반적인 맛이다.
그 다음 나온 메뉴는 지엔빙, 중국에서 먹어 본 것과는 재료도 다르고 맛도 달랐지만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좋다. 꾸어티에는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른 모습이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너무 오랜만에 먹어 본 딤섬, 종업원과 요리사 그리고 이 식당을 찾는 중국 손님들 덕분에 마치 본토에서 먹는 것 같은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서 식사 시간이 참 즐거웠다. 가끔씩 중국요리가 너무 먹고 싶어지면 다시 찾아올 것 같다.
상호명 : 딤섬9898
주 소 : 제주시 노형8길 17(노형동 3782-8)
영업시간 : 매일 11시~23시
전 화 : 070-4548-9898
메 뉴 : 프리미엄 스페셜 12,800원, 마라탕 10,000원, 경장육사 13,000원, 꿔바러우 16,000원.
너무 오랜만에 먹어 본 딤섬, 종업원과 요리사 그리고 이 식당을 찾는 중국 손님들 덕분에 마치 본토에서 먹는 것 같은 기분까지 느낄 수 있어서 식사 시간이 참 즐거웠다. 가끔씩 중국요리가 너무 먹고 싶어지면 다시 찾아올 것 같다.
상호명 : 딤섬9898
주 소 : 제주시 노형8길 17(노형동 3782-8)
영업시간 : 매일 11시~23시
전 화 : 070-4548-9898
메 뉴 : 프리미엄 스페셜 12,800원, 마라탕 10,000원, 경장육사 13,000원, 꿔바러우 1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