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페 어디까지 가봤니? 최근 제주에서 카페투어를 하는 혼여, 연인, 친구, 가족들이 참 많이 생겼다. 하여 오늘은 전혀 새로운 카페를 추천하고자 지인찬스를 통해 오픈 준비 중인 「제주그림카페」를 소개한다.

제주그림카페는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오설록 녹차밭과 제주신화월드 사이에 있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4층 전망대에 위치해 있으며, 오설록 녹차밭은 물론, 산방산, 송악산, 마라도까지 훤히 보이는 360도의 환상적인 전망카페로 1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을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들어가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녹차밭의 녹음’과 ‘하늘과 바다가 이어진 푸름’이 어우러진 환상이 감탄을 자아내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 꾸며진 새로운 몰입형 콘텐츠 공간이다.

순백의 배경에 검정 라인으로 공간을 연출해 마치 흑백의 스케치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묘한 2D 분위기가 연출되며, 마치 그림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콘텐츠로 개인소장 셀프사진과 인싸를 위한 SNS용 사진은 물론 셀프웨딩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원래 ‘그림카페’는 2017년 서울 연남동에서 처음 세상에 선보인 이후 Forbes, CNN, ELLE 등 세계의 권위 있는 언론사들의 기획취재가 끊이지 않은 신개념 콘텐츠 카페로, 최근 명품브랜드 FENDI 사에서 그림카페 콘텐츠의 의상을 선보이며 지난 6월 15일 영화 ‘#살아있다’ 시사회에 배우 박신혜가 입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던 디자인이기에 더욱더 흥미를 자아낸다.

특히 이번 제주그림카페의 경우, 국내 공식 2호점으로 약 3개월에 걸친 전문 화가들과의 적화 끝에 오는 7월 1일부터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하며, 찾아주시는 모든 분께는 핸썸하고 젠틀한 바리스타들이 환한 미소로 맞이할 예정이라는 제주그림카페 대표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제주그림카페는 그림카페에서만 드실 수 있는 ‘그림 아인슈페너’가 포함된 커피와 티 종류뿐 아니라 귀여운 토이가 수영하는 ‘토이 카페라떼’가 포함된 다양한 종류의 라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에이드·프라페·스무디 등을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새로운 관광지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제주그림카페를 찾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찾더라도 박물관 내 다양한 종류의 항공전시품과 상상 체험거리 등이 꼬마 손님과 동행하는 가족에게도 충분히 여유로움을 제공할 수 있을 거 같다. 게다가 한 가지 팁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 구매 없이 카페이용은 물론 박물관 주변 항공기 등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점이 또 다른 매력일 것이다.

제주그림카페(Jeju Greem Cafe)
- 운영시간 : 09:00 ~ 18:00 (입장마감 17:00 / 매월 셋째 주 월요일 휴관)
- 주 소 :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분재로 218 제주항공우주박물관 4층
- 연 락 처 : 064-794-9224
-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입장권 구매 없이 카페만 이용가능

글, 사진 제공 신해성 객원기자